추경호 “한동훈과 ‘의대증원 유예’ 상의 안 해…정부 방침에 동의”

입력 2024-08-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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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배준영(오른쪽) 원내수석 부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배준영(오른쪽) 원내수석 부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정부에 제안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유예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전에 심도 있게 상의를 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 한 대표께서 의료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대표의 중재안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제안됐는지 오늘 당대표 등으로부터 이야기를 좀 듣고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또 “의료개혁은 윤석열 정부의 중요한 과제로 국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개혁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하고 정부의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당도 함께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끊임없이 정부, 의료계 현장과 소통해 나가면서 국민의 걱정이 최소화되도록 우리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야가 본회의를 열어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합의에 기반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 대해선 “아쉽게 생각하는 법안도 많지만 민생을 위한 시급한 법안을 합의할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일 가정 양립 등 육아휴직 관련 법안, 국가전략망법 등이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의 논의를 서둘러서 이르면 9월에 일정 부분은 또 처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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