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에 비자를 더한 '트래블GO' 출시

입력 2024-08-22 09:00 수정 2024-08-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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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
트래블카드 비자(Visa)와 제휴

(사진제공=하나카드)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비자(Visa)를 더한 ‘트래블고(GO)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고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다. 트래블로그의 3대 주요 혜택인 △모든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현금인출기(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글로벌 브랜드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이 카드는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의 이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호주, 영국, 일본 등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국가에서는 별도의 현지 교통 패스나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트래블고’ 카드로 편리하게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자의 파트너사인 올포인트(Allpoint)와 제휴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포인트는 해외 약 5만5000여 개의 ATM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현금 인출 시 현지 ATM에서 부과할 수 있는 별도의 수수료에 대해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북미, 유럽, 일본, 호주 등 올포인트 로고가 부착돼 있을 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고 출시로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선택의 폭과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해외여행 시 현지 결제 환경을 고려해 ‘비자’와 ‘마스터’ 등 2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카드를 소지하기 때문에 환전과 결제 이력 및 여행 경비 등을 따로 관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트래블로그 이용자는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환전하고 여행지에 따라 트래블로그(‘마스터’, ‘유피아이’)ㆍ트래블고(‘비자’) 카드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하나머니 앱 하나로 환전과 결제 이력 관리는 물론 여행 경비 운영까지 한층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하나페이 해외 매장 결제 서비스가 리뉴얼된다. 트래블고 카드를 하나페이 앱에 등록 후 비자 컨택리스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 간단히 탭하는 방식으로 비접촉식(NFC)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지갑을 찾거나 카드를 꺼내지 않고 번거로운 서명이나 비밀번호 입력없이 휴대전화 하나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의 하나페이 국내 매장 결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안심결제 인증을 통해 카드 선택 후 바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코리아 사장은 “트래블고를 통해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ATM 수수료 무료혜택 등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비자 브랜드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해외 결제 관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유학생과 해외 여행객에게 현지ATM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라는 새로운 손님 경험을 선보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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