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도 쉽게’, 롯데GRS ‘배려형 키오스크’ 전국 매장 도입

입력 2024-08-20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GRS 키오스크 화면.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 키오스크 화면.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는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한 주문 프로그램과 ‘배려형 키오스크’를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매장에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선한 주문 프로그램은 8월 말 직영점 우선 적용한 뒤 다음달까지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배려형 키오스크는 휠체어 이용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기존 키오스크 대비 높이를 1530mm로 낮췄다. 1200mm 높이 이하로 화면 배치가 가능한 ‘낮은 화면 모드’ 도입으로 보다 쉬운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시각 장애인 이용을 위한 설비도 구축했다. 기존 스크린 터치만으로 조작하던 키오스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부에 △점자 스티커 △물리 조작 키패드 △직원호출 버튼 등 혼자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저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기업 ‘셀바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결제까지 모든 텍스트를 음성 안내한다. 이외 △5개 유형의 고대비 화면 △화면 확대 기능 등 주문 전 과정에 편리함을 더했다.

롯데GRS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간편하고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도 진행했다.

우선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단축했다. 복잡한 키오스크 주문 과정을 최소화하고자 △취식 여부 선택 △메뉴 선택 △주문 확인 △결제까지 총 4단계의 과정으로 빠른 주문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병렬형 메뉴 배치에서 세로형 배치로 변경해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키오스크 이용 고객의 집중 피로도를 줄이고자 전체 옵션 선택과 주요 결제 수단을 한 화면에 전면 배치했다. 기존 한국어ㆍ영어ㆍ중국어ㆍ일어 총 4개 언어 서비스에서 태국어와 베트남어를 추가해 국내 최초로 총 6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향후에도 매장 방문 고객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美 연준 ‘빅컷’에 변동성 커진 비트코인…호재 vs 악재 엇갈리는 전망
  • 마약‧도박뿐 아니라 ‘몰카’도 중독…처벌만이 능사? [서초동 MSG]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71,000
    • +2.07%
    • 이더리움
    • 3,235,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8.52%
    • 리플
    • 778
    • +0.39%
    • 솔라나
    • 185,000
    • +4.76%
    • 에이다
    • 463
    • +2.66%
    • 이오스
    • 660
    • +2.17%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3.75%
    • 체인링크
    • 14,870
    • +4.28%
    • 샌드박스
    • 351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