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 카레’ 등 주요 제품 가격 최대 15% 인상

입력 2024-08-16 13:54 수정 2024-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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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0일ㆍ편의점 내달 1일부터 적용
“토마토 페이스트 등 원료 가격 인상 영향”

▲오뚜기 케챂 제품.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케챂 제품.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3분 카레·짜장, 케챂, 소스 등 대표 제품 24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케챂, 소스, 후추 등 5개 품목 24종 상품의 가격을 7~15% 인상한다. 참기름과 볶음참깨도 이번 인상 품목에 포함됐다.

내달 1일부터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3분 시리즈와 케챂, 스파게티 소스 등 4개 품목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다만 편의점의 경우 대상 품목과 인상률에 대한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인상률은 약 10~15%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제품 원료 가격 압박에 따른 것”이라며 “케챂, 파스타소스에 쓰이는 토마토 페이스트의 원료 시세가 너무 올랐고, 후추의 경우 후추 원두가 폭등한 부분을 시차를 두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1일에도 자사 상품 24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따라 인상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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