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분기 영업익 169억…전년 대비 0.5%↑

입력 2024-08-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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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7930억 원…전년 동기 대비 5%↑
상반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풀무원 CI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CI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930억 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169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5623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으로 각각 5.2%, 1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이 같은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카테고리 지속 성장과 아시안푸드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로 인한 원가 및 물류비 절감, 중국법인의 상온면 카테고리 신제품 출시 및 입점을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풀무원은 2022년 8월 론칭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온라인 채널의 성장을 토대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경우 중대형 사업장 신규 오픈, 성수기 휴게소 및 공항 채널 영업 활성화 등으로 하반기 매출과 이익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K푸드를 포함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현지 생산 본격화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성장 및 수익 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상반기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의 수익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 이익개선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의 지속 성장과 해외사업 수익 개선폭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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