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상승 출발…전일 PPI 둔화·미국 빅테크 호조 수혜

입력 2024-08-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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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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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9포인트(p)(1.17%) 상승한 2652.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7억 원, 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38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한 점이 주목받았다.

PPI 하회를 확인한 시장은 14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CPI마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63p(1.04%) 오른 3만9765.6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0.04p(1.68%) 상승한 5434.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7.00p(2.43%) 오른 1만7187.6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1%), 음식료업(1.82%), 기계(1.66%) 등이 오름세인 반면 의약품(-0.10%), 보험(-0.0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97%), 현대차(1.85%), 삼성전자(1.84%), 삼성전자우(1.64%) 등이 강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5%)만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은 전일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강세를 보인 덕분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6.84%), 브로드컴(5.07%), 퀄컴(4.04%) 등이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18%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9p(1.55%) 오른 776.7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 원, 25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이 9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3.54%), 엔켐(2.34%), 리노공업(2.19%), 에코프로(1.66%) 등이 오르고, 삼천당제약(-0.20%)만 유일하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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