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통화 약세 속 실수요 저가매수 소폭 상승 예상”

입력 2024-08-13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8-13 07: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3일 “원·달러 환율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위험통화 약세, 저가매수 유입에 소폭 상승 예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66~1375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밤 뉴욕증시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폭 일부 축소했고, 중동 불안을 반영하며 국제유가도 4% 이상 상승했다”며 “이와 같은 변화는 위험통화인 원화의 약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입업체의 저가매수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달러 실수요 역시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며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위험통화 롱 베팅은 자제할 것이란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수출업체 이월 네고 등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경기침체 공포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국내 증시 폭락 여파는 다소 진정되며 어제 외국인 자금 순매수 흐름 이어졌다”며 “오늘도 외국인 자금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수출 업체 이월 네고 물량도 1370원 후반대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고 주요 지표를 앞두고 달러화 반등도 제한된 만큼 역외 롱스탑 물량이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97,000
    • +2.35%
    • 이더리움
    • 3,229,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2.81%
    • 리플
    • 732
    • +1.24%
    • 솔라나
    • 186,200
    • +3.56%
    • 에이다
    • 468
    • +0.65%
    • 이오스
    • 668
    • +1.21%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8.96%
    • 체인링크
    • 14,470
    • +1.4%
    • 샌드박스
    • 347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