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행사' 참가 소식, 사실무근…조용히 지내고 있다"

입력 2024-08-11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SV 매니지먼트 SNS)
(출처=TSV 매니지먼트 SNS)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해외에서 버닝썬이라는 이름의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정면 반박했다.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승리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며 "홍콩에서, 캄보디아에서 뭘 한다는 등 여러 소문은 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며 "사실이 아닌 게 이렇게까지 되니 너무 당황스럽다. 너무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다"고 해명했다.

앞서 10일 미국의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과 인도의 영어 뉴스 채널 '타임스 나우' 등에 따르면, 해외 이벤트 관리 회사인 TSV 매니지먼트가 이달 31일 인도네시아에서 여는 이 행사에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는 소식이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앞서 2006년 빅뱅 멤버들과 데뷔했으나 각종 성 추문의 주범으로 통한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9년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승리는 해외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엔 캄보디아에서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또 5월 '측근'을 통해 홍콩에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해명했다. 그는 "사실 어떻게 보면 클럽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내가 다시 클럽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는다"며 "그쪽으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그걸 하려고 계획한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한 적도 없다. 당시 사건이 유명하다 보니 해외에서 그런 걸 이용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더는 저와 관련된 이야기로 사람들이 피로하지 않게끔, 제가 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용히 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끝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15,000
    • +3.61%
    • 이더리움
    • 3,19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52%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400
    • +4.17%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4
    • +1.3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8.77%
    • 체인링크
    • 14,270
    • +0.21%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