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강세다. 일본을 제치고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48% 오른 948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2023년 세계 LED시장 점유율 백라이트 부문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6.5%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가 백라이트 부문의 강자인 일본 니치아(15.9%)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홍민 서울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매년 매출의 10%인 1000억원 가량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1만8000개의 특허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광반도체에만 집중해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LED 제품 및 광학솔루션을 제공하는 광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와이캅(WICOP)' 기술을 기반으로 방열, 로컬디밍(화면분할구동), 광학 설계를 통해 TV, 모니터,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별 맞춤형 LED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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