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성형AI 서버용 SSD 공개…이전 제품 대비 성능 1.7배 향상

입력 2024-08-07 09:41 수정 2024-08-07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미국 FMS2024서 PM1753 공개
전 제품 PM1743 이후 3년만…성능 1.7배 향상
생성형 AI 서버에 탑재…AI 추론과 학습에 사용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최신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공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4'에서 최신 SSD 'PM1753'을 선보였다.

SSD는 전원이 꺼져도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인 낸드플래시를 여러 개 탑재한 반도체다. PM1753은 생성형 AI 추론과 학습에 사용되는 서버용 SSD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 개선을 극대화한 저장장치다.

PM1753은 삼성전자가 3년 만에 내놓는 서버용 SSD다. 2021년 12월 공개한 PM1743과 비교하면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각각 최대 1.7배 향상됐다.

업계에서는 PM1753이 향후 생성형 AI를 위한 반도체 데이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차원 낸드 플래시메모리인 '9세대 V낸드' 실물도 공개했다. 업계에서 양산은 삼성전자가 최초다.

스마트폰과 SSD 등에 사용되는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2층) 구조로는 처음 300단 가까이 쌓아 올린 제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65,000
    • +5.4%
    • 이더리움
    • 3,207,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6.52%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3,200
    • +4.51%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0
    • +3.7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01%
    • 체인링크
    • 14,440
    • +3.29%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