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엔비디아발 반도체 관련주 강세…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24-07-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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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7-09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9일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 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5번째 신고가를 경신. 나스닥과 나스닥100 지수도 신고가를 기록. 엔비디아는 UBS가 목표 주가를 상항 하였고, TSMC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결국, AI 열풍에 대한 수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반도체株 전반의 강세 나타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종가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 애플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일 만에 시총 1위 자리를 재탈환하였고 테슬라도 8일 간 상승 랠리를 이어 나감. 국제 유가는 공급 우려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하였고, 전일 상승했던 금, 은 및 구리 등 금속 가격은 반락. 밀과 옥수수는 공급 우려에 하락

뉴욕 연은에서 공개한 1년 후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내 최저 수준인 3.0%(이전 3.2%)까지 하락. 3년(2.8%→2.9%), 5년(3.0%→2.8%) 기대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혼재된 모습을 보임. 반면,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더 많은 소비자가 향후 3개월 동안 최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증가.

MSCI 한국 지수 ETF는 -1.1%, MSCI 신흥 지수 ETF는 0.0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2원으로 전일 대비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 상승. 금일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미 동부시각)를 앞두고 관망 심리 클 전망. 그러나 엔비디아, TSMC 등의 강세는 국내 반도체株에 대한 긍정적 시각 및 주요 수급 유입에도 우호적일 전망.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장 마감 후 밤에 예정된 파월 의장 발언 대기심리에도,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엔비디아(+1.8%), TSMC(+1.4%) 포함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1.9%) 소식 등에 힘입어 코스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올해 유독 소외된 측면이 강했던 코스닥은 지난 2일 2% 급락을 기점으로 반등하면서, 코스피와 키맞추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는 점도 최근 눈에 띄는 부분(. 따라서 금일에도 미국발 호재성 재료가 바이오, 이차전지 포함 전반적인 코스닥 주가 반등세에 연속성을 부여할지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에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코스피 지분율은 현재 34.99%로 2010년 이후 평균 지분율인 33.4%를 상회한 상황. 사실 외국인의 10년 평균 지분율에 해당하는 수치는 이미 올해 3월 중 도달했으며, 이후에도 지분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바이코리아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음(3월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 평균 지분율은 33.7%).

다만, 약 6개월 만에 역대 2위 연간 순매수를 기록한 만큼, 올해 남은 기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순매수 강도는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 향후 이들의 순매수는 단순 한국 증시 전체를 사는 것이기 보다는, 이전보다 이익 등 펀더멘털 변화를 고려해 선별적으로 진행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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