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방경만 KT&G 사장 “소통 더하고 비효율 빼겠다”

입력 2024-07-08 09:53 수정 2024-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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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혁신 위한 '사칙연산' 혁신 주문

▲취임 100일을 맞은 방경만 KT&G 사장 (사진제공=KT&G)
▲취임 100일을 맞은 방경만 KT&G 사장 (사진제공=KT&G)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주문했다.

방 사장은 8일 취임 100일 CEO 메시지를 전 구성원과 해외 각국 임직원에게 보내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방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우선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 해외시장에는 권역별 사내 독립 기업(CIC)와 생산본부를 설립,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했다.

구성원들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세대 간 격차를 뛰어넘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방 사장은 국내 제조·영업기관과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등 주요 해외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사업의 강력한 성장 추진을 독려했다.

또 6월에는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캔미팅(Can Meeting)을 직접 주관하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이번 조직문화 혁신 방안도 100일 현장경영에서 도출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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