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대 은행, 예대금리차 줄었다…지난달 평균 0.7%p

입력 2024-06-28 16:26 수정 2024-06-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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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하락했지만 수신금리는 오른 영향이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0.7%포인트(p)로, 전월(0.764%p) 대비 0.064%p 축소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우리은행(0.83%p)였다. 이어 농협은행(0.78%p), 국민은행(0.77%p), 신한은행(0.64%p), 하나은행(0.48%p) 순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떨어졌지만 수신금리는 올랐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4.258%로 전월 4.288%보다 0.03%p 하락했다. 반면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3.524%에서 3.558%로 올랐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4.49%p)이었고, 토스뱅크(2.99%p)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잔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중 국민은행이 2.46%p로 가장 컸다. 이어 △농협은행(2.32%p) △신한은행(2.21%p) △우리은행(2.18%p) △하나은행(1.93%p)순 이다.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4.72%p로 가장 컸으며 KDB산업은행이 0.53%p로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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