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배우 같아" 日 보육교사, 아동학대로 체포…예쁜 얼굴로 열광

입력 2024-06-27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일본의 사쿠마 세이라(26). (출처=FNN 캡처)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일본의 사쿠마 세이라(26). (출처=FNN 캡처)

일본에서 아동학대로 체포된 보육교사가 외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인기를 얻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25일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는 도쿄 세타가야구의 인가 보육원에서 원생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보육 교사 사쿠마 세이라(26)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사쿠마는 지난 5월 자신이 근무 중인 보육원에서 원생인 남자아이의 머리카락을 두 차례 잡아당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이의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머리카락을 세계 잡아당기거나 손을 거칠게 당겨 일어서게 하는 등 폭행을 행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피해 아동의 부모가 소년의 손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부모의 추궁에 아이는 “선생님이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말처럼 실제 보육원 CCTV에는 사쿠마의 범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사쿠마 역시 경찰 조사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넘어뜨린 게 맞다. 짜증이 나서 그랬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알려지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일본 누리꾼들이 사쿠마의 빼어난 외모에 열광하기 시작한 것.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사쿠마의 팬카페까지 개설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사쿠마의 얼굴이 공개된 후 일본 네티즌들은 크게 열광하고 있다. 빼어난 외모에서라는 이유였는데, 심지어 사쿠마의 팬카페까지 개설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얼굴이 아깝다”, “예쁜 얼굴로 왜 저런 짓을”, “한국 여배우처럼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사쿠마가 피해 남자아이에 대해 일상적으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99,000
    • +0.95%
    • 이더리움
    • 4,77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1.39%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198,500
    • -0.4%
    • 에이다
    • 545
    • -1.45%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1.27%
    • 체인링크
    • 19,230
    • -1.28%
    • 샌드박스
    • 46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