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뉴진스 배그 스킨' 관련 보상안 발표…"더 숙고하겠다"

입력 2024-06-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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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이 뉴진스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 변경에 불만을 품은 게이머들에 항의에 결국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공식 카페를 통해 "이번 공지를 통해서 인게임 변경 사항과 그에 따른 보상 및 환급 대응안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급 및 보상 신청 기한은 다음 달 3일부터 8월 2일까지며, 신청 대상자는 12일 30.1 업데이트 이후부터 27일 0시까지 뉴진스 전리품 상품을 구매한 PC 플랫폼 유저다.

상세한 보상과 환급 방식도 공개됐다. 환급은 7월 3일부터 신청받으며, 기간 동안 소모한 모든 유료재화를 돌려받는다. 다만 환급안을 선택하면 12일 업데이트 이후 최초 접속 상태로 인벤토리가 초기화된다.

앞서 20일 크래프톤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일부 이용자들이 멤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에 노출이 심한 비키니, 핫팬츠 등 선정적인 의상을 입히고 사진·영상을 찍는 등 부적절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자 관련 게시물 삭제 및 게임 내 아이템 수정 조치 등을 진행했다.

이에 유저들은 애초에 미성년자 걸그룹을 전장을 묘사하는 게임에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로 출시한 점과 사전에 손흥민, 마동석, 블랙핑크 등 타 유명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된 캐릭터들에는 복장 커스텀 제한이 없는 점, 모든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약 50만 원가량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 등을 지적했다.

크래프톤은"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한 사후 스펙 변경이 발생하게 된 점과 안내 이후 유저들이 느꼈을 오명과 피해를 사전에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게임 서비스에 대한 재지급(패스 보상 등)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하겠다"며 "기술적 문제로 이런 방식을 선택하게 돼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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