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 두 번째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프로젝트 준공

입력 2024-06-24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톰슨 동부해안선 지하철역. (사진제공=쌍용건설)
▲싱가포르 톰슨 동부해안선 지하철역. (사진제공=쌍용건설)

해외건설의 명가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두 번째 도심지하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톰슨 동부해안선 지하철 308공구 프로젝트가 준공해 전날 전 노선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톰슨 동부해안선은 싱가포르 지하철 6개 노선 중 창이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잇는 노선이다. 싱갚르 육상교통청은 총 13km 10개 역사의 신설 공사를 13개 구역으로 나눠 발주했다. 한국에서는 쌍용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이 참여했다.

308공구는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75%, 25%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를 결성해 수주했다. 이곳은 총 1.78km 구간에 지하연결통로를 포함한 마리네란스 정거장, TBM 공법을 적용한 1.34km의 병렬터널을 건설했다.

해당 공사 구간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 6차로 도로 좌우에 다양한 종류의 주거용 건물, 관공서, 학교 건물이 위치했고 연약지반 매리븡이 형성돼 있어 고난도 구간으로 평가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980년 싱가포르 진출 이후 고급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기술력, 안전관리 능력을 증명해왔다"며 "현재 공사 중인 싱가포르 도심 지하고속도로 2개 공구 토목 공사도 완벽히 시공해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6,000
    • +4.96%
    • 이더리움
    • 3,261,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54,200
    • +9.05%
    • 리플
    • 783
    • +2.49%
    • 솔라나
    • 188,600
    • +8.39%
    • 에이다
    • 469
    • +5.39%
    • 이오스
    • 669
    • +4.69%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5.61%
    • 체인링크
    • 15,020
    • +7.13%
    • 샌드박스
    • 355
    • +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