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테크 파인더(Tech-Finder) 쇼케이스’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테크 파인더 쇼케이스는 오는 8월 27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금융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에 AI 관련 신기술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에는 금융권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과학기술정통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정부의 AI 정책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금감원의 금융권 AI 활용실태 및 대응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심사해 쇼케이스에 최종 참여할 기업을 5개사 내외로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 절차는 △1차 금감원 디지털혁신국 서류심사 △2차 핀테크현장자문단 대상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결과발표는 내달 2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스타트업과 금융사 간 소통 및 협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금감원은 우수한 핀테크·스타트업 기업을 지속 발굴·소개해 핀테크 성장과 금융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