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서 4.9 규모 지진…“쓰나미·원전 영향 없어”

입력 2024-06-23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기상청 캡처. X=진앙
▲일본 기상청 캡처. X=진앙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23일 오후 12시 12분께 규모 4.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다. 진원의 깊이는 50km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으며 원전 운영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다무라시와 가와우치무라에서는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진도 4의 진동이란 사람들이 대부분 놀라고, 전등같이 천장에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미야기현 나토리시와 가쿠다시, 후쿠시마현의 후쿠시마시와 고리야마시, 이와키시, 시라카와시, 이라바키현의 키타이바라카시, 도치기현의 오타하라시 등에서는 실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인 진도 3의 진동이 보고됐다.

도쿄전력은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된 후쿠시마현 오쿠마초와 후타마초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나라야마초와 토미오카초에 있는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새로운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각 원전 주변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의 수치 또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쿠시마현 각지의 소방본부와 경찰서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 정보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56,000
    • -1.38%
    • 이더리움
    • 4,796,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2.29%
    • 리플
    • 681
    • +1.19%
    • 솔라나
    • 208,200
    • +0.14%
    • 에이다
    • 582
    • +2.83%
    • 이오스
    • 812
    • -0.2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500
    • +1.49%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