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적극적인 인도 증설에 수혜 전망…목표가 27.8%↑”

입력 2024-06-18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3만 원으로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인도 증설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8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9만300원이다.

18일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적극적으로 건·빙과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한 초코파이 3번째 라인은 1분기에 8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동부 지역에 위치한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현재 푸네 빙과 공장은 인도 정부의 건축물 사용 승인을 대기 중이며 초기 가동 생산능력(CAPA)은 약 120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계획 중인 첫 빼빼로 해외 공장 또한 인도에 건설 중”이라며 “신규 공장 가동 스케줄을 감안하면 인도 건·빙과 법인 합산 매출액은 2026년까지 매해 두 자릿수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빙과 사업은 최근 취급품목수(SKU) 축소를 마무리하고 ZERO, 0칼로리 아이스크림 등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빙과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성수기 기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인도 또한 기상 당국이 최고 단계의 폭염 경보를 발령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 빙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그는 “지난해는 롯데웰푸드의 인도 사업 성장 기대감과 함께 국내 식품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던 시기”라며 “해외 성장, 폭염 수혜, 수익성 개선 등 다양한 모멘텀이 있는 만큼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7,000
    • -0.8%
    • 이더리움
    • 4,77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39,500
    • -4.6%
    • 리플
    • 669
    • -0.59%
    • 솔라나
    • 200,800
    • -2.1%
    • 에이다
    • 556
    • +1.28%
    • 이오스
    • 813
    • -2.4%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3.53%
    • 체인링크
    • 19,440
    • -3.43%
    • 샌드박스
    • 473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