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흔든 에이피알, ‘징동닷컴’ 라이브 커머스서 36억 매출

입력 2024-06-13 10:00 수정 2024-06-13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스터 프로’, 현지 1회 방송으로 23억 매출 기염

▲부스터 프로 제품 (사진제공=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제품 (사진제공=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에이지알)’이 중국 618 쇼핑 축제를 맞아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중국 공략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매출 36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JD.com)의 창립일에서 시작한 행사로, 현재는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지알은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抖音, Douyin)의 618 쇼핑 축제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집계한 미용기기 카테고리에서 판매 랭킹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축제 첫날에는 1937만 명의 더우인 팔로워를 보유한 대형 왕홍 리우웬웬이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1회 방송으로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른 날 콰이쇼우 채널에서 진행된 왕홍 샤오란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약 7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달 5일 진행된 왕홍 빼이빼이투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약 6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총 3회에 걸쳐 기록한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누적 매출액은 약 3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는 한편 거대 중국 시장에서 나오는 실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 키워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비재 기업에게 중국 본토와 홍콩 등을 아우르는 중화권 시장은 구매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할 때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미국 등지에서의 성공을,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49,000
    • -0.95%
    • 이더리움
    • 3,507,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3.09%
    • 리플
    • 808
    • +4.12%
    • 솔라나
    • 205,400
    • -1.68%
    • 에이다
    • 523
    • -1.69%
    • 이오스
    • 698
    • -2.9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350
    • -2.64%
    • 체인링크
    • 16,850
    • +0.9%
    • 샌드박스
    • 382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