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 회의…“연내 5만 가구 이상 착공”

입력 2024-06-11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한준 LH 사장이 10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이한준 LH 사장이 10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내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LH는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다. 또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CEO를 단장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먼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부문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LH는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년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가구 이상의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계획된 물량은 집중 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통상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을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해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 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착공 물량 역시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매입임대 공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LH는 든든전세 등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전세난 등 도심 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를 신설하고, 지역본부 전담 조직과 인력도 확대해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중심으로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현장은 이한준 LH 사장이 직접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감독·관리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주택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택 공급을 확대·조기화해달라”고 당부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09,000
    • +1.16%
    • 이더리움
    • 4,77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2.04%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198,400
    • -1.1%
    • 에이다
    • 544
    • -2.16%
    • 이오스
    • 805
    • -0.9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27%
    • 체인링크
    • 19,200
    • -1.44%
    • 샌드박스
    • 463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