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USA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 열어 [바이오USA]

입력 2024-06-06 09:33 수정 2024-06-06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제약바이오 기업, 북미 시장 글로벌 교류의 장 마련
한국 기업·글로벌 빅파마 등 60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

▲ 코리아 나잇 리셉션을 공동주관한 임원들 단체사진(엄승인 전무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코리아 나잇 리셉션을 공동주관한 임원들 단체사진(엄승인 전무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팔을 걷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4일(현지시간)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하 리셉션)을 열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선진제약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협회에 따르면 리셉션에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비롯해 미국·호주 등 9개국 250여개 기업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당초 예상 인원인 3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코리아 나잇 리셉션’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고스란히 투영됐다는 평가다. 또한, 북미, 호주 포함 9개국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만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실감했다. 국내외 기업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다수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대통령실 국안보실 왕윤종 3차장은 환영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바이오기술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며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 제공하는 협력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 보건복지부, 주미대사관, 메디컬코리아가 공동 후원했다.

▲82-BioX 헬스케어 서밋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82-BioX 헬스케어 서밋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USA에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인과학자단체 ‘KBioX’가 주최한 ‘2024 82-BioX 헬스케어 서밋’을 후원 및 참석했다.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82-BioX 서밋은 GI 이노베이션, 루닛, 진에딧, 오름 테라퓨틱 등 바이오기업, 투자자, 예비 바이오 창업자, 주샌프란시스코 임정택 총영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엄 전무는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 생명과학자와 예비 생명과학자들의 교류 지원을 통해 한국 생명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KBioX의 비전에 제약바이오협회가 함께 하고자 한다.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과 회원사들이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협회가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00,000
    • +1.29%
    • 이더리움
    • 4,77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1.33%
    • 리플
    • 666
    • -0.75%
    • 솔라나
    • 192,600
    • +2.12%
    • 에이다
    • 548
    • +0.37%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1.77%
    • 체인링크
    • 19,950
    • +2.2%
    • 샌드박스
    • 473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