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복귀 10번 실패한 신동주...“롯데 위기 타개할 답 없어”

입력 2024-06-26 17:02 수정 2024-06-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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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 기업 경영쇄신 요구 지속할 것"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사진제공=SDJ코퍼레이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사진제공=SDJ코퍼레이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해 “이번 주총에서도 롯데그룹 위기 상황 타개를 기대할 만한 실질적인 답이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총으로 경영복귀가 또다시 무산된 신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유열의 이사 선임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위기 상황을 탈피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일 롯데그룹 경영체제 쇄신에 대한 요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한ㆍ일 롯데그룹 경영 방향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없이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에게 회사의 주요 경영상 의사결정 권한을 맡길 수 없다며 신 전무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또한 그룹 경영 정상화를 내걸고 신 회장 본인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출해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이날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신 전무는 주총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악화 속 이번 주주제안은 그룹 지배구조 핵심인 롯데홀딩스 이사회 책임과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정상 운영을 위한 제안이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위기 타개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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