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MOU·협정 46건 체결

입력 2024-06-04 15:14 수정 2024-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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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세션1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세션1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가 46건의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핵심광물협력 업무협약(MOU) 2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6건,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3건, 무역투자진흥기관간 협력 MOU 2건, 의료·보건협력 MOU 2건 등 총 34건의 MOU가 체결됐다. 신재생에너지, ICT협력, 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무상원조약정 등에 대한 12건의 조약・협정도 이뤄졌다. 경제동반자협정(EPA) 2건에 대한 협상 개시 선언도 이어졌다.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공급망 확보와 우리 기업 진출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아프리카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8%로 예상된다. 14억 명의 인구 중 60%가 25세 이하여서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48개국이 참여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다. 이 중 국왕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가 방한하는 나라는 약 25개국으로 윤 대통령은 이들 국가와 릴레이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아프리카 대화의 수준을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정상 차원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행사 기간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관광 포럼, 농업 콘퍼런스 등 13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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