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한은행, '금융+여행' 융합...플랫폼 기반 금융사업 확장

입력 2024-05-29 16:30 수정 2024-05-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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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29일 야놀자와 전략적 업무협약
금융ㆍ여행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

▲정상혁 신한은행 (사진제공=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 (사진제공=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플랫폼 기반 ‘금융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앱 땡겨요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 정 행장은 이번에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손잡고 금융·여행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 행장은 29일 "야놀자와 함께 고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더 쉬운 금융 접근성과 더 나은 금융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이날 야놀자와 금융ㆍ여행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양 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과 야놀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ㆍ여행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 △온라인 플랫폼ㆍ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데이터 기반 제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정 행장은 접근성이 높은 생활 플랫폼들과 금융을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생태계’를 구축했다.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배달앱 땡겨요는 배달업과 금융을 결합한 생활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소비자, 배달라이더 등 이용자에게 저렴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준 약 323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정 행장은 지난해 비금융 플랫폼 기반 금융 확장을 목표로 땡겨요와 연계한 특화 금융 상품인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내놓기도 했다.

정 행장은 올해 금융 산업의 확장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관점과 시야를 확장하며 미래 준비를 이어가야 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이 아닌 타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금융과 여행서비스 연계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과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금융과 여행서비스 연계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과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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