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15분 통화…"한일 협력 강화 약속"

입력 2024-04-17 20:26 수정 2024-04-17 2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사회 이슈ㆍ북한 관련 문제 '한일ㆍ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 발전'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 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일곱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견고한 신뢰관계와 양국 간 형성된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정상 간, 외교 당국 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 재점화…올해는 바뀌나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47,000
    • +2.83%
    • 이더리움
    • 4,83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3.08%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206,000
    • +4.3%
    • 에이다
    • 552
    • +1.85%
    • 이오스
    • 812
    • +2.01%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00
    • +3.08%
    • 체인링크
    • 20,090
    • +5.63%
    • 샌드박스
    • 467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