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없는 벚꽃축제’…서울 벚꽃 개화일은 내달 2일

입력 2024-03-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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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의도봄꽃축제가 개막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 을 주제로 벚꽃길 쉼터, 피크닉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푸드존'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쉼을 선사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2024 여의도봄꽃축제가 개막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 을 주제로 벚꽃길 쉼터, 피크닉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푸드존'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쉼을 선사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주와 부산 등 남쪽 지역을 제외하면 벚꽃이 피지 않아 전국적으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벚꽃이 피지 않아 축제를 준비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름을 앓고 있다.

전날 기준 벚나무가 개화했다고 기록된 곳은 제주·창원·부산·전주·여수·대구·광주·울산 등이다. 개화일은 모두 평년보다 빨랐다.

이달 기온이 낮진 않았지만, 비가 자주 오면서 일조량이 적었던 점이 벚꽃이 일찍 개화하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벚꽃이 피는 시기는 ‘적산온도’를 활용해 예측해 볼 수 있다. 적산온도는 기온에서 식물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최소 온도를 뺀 값을 합한 것이다.

식물마다 적산온도가 어느 정도에 이르면 꽃이 피는지 알려져 있기에 이를 토대로 개화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적산온도를 통해 알아본 서울 벚꽃 개화일은 내달 2일이다. 서울의 평년 벚나무 개화일은 4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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