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

입력 2024-03-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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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측 위기 극복 필요성에 공감…3년 연속 무파업 타결
점포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에 따라 2022년부터 3년간 연속 무파업 타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임단협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섹션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 CT 지원제도 도입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방송 도입 등이 주된 내용이다. 노동 환경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복리후생 규정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3.3% 인상했다. 이외 직급은 성과에 따라 인상률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인상분은 4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4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소급분도 함께 지급된다. 전 직원에게 홈플러스 10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 양측 모두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해 3년 연속 안정적 타결을 이뤘다”며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를 통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으로 소통하며 재도약을 위한 내부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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