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3일째, 영향 미미…13일 서울집회 취소

입력 2009-06-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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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사흘째 파업 중이다. 그러나 수송에는 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다. 와중에 화물연대는 13일로 예정한 상경 투쟁을 유보, 지역거점 투쟁을 지속키로 했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일부 운송거부가 있었지만 대체차량 투입으로 혼란을 막았다.

11일 차량 46대가 운송을 거부한 데 이어 12일에는 광주에서 40대(글로비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15대, 인천항에서 3대가 운송을 거부했다. 또 서산, 목포 등 17곳에는 464대가 집단주차돼 있다.

12일 차량파손과 방화가 5건 발생하는 등 운송방해 행위 11건이 확인됐다.

주요 항만의 화물운송과 장치율은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장치율은 45.5%(12일 42.9%), 반출·입량은 5만5711TEU(평시 5만4273TEU)다.

의왕ICD의 장치율 66.6%(평시 70.0%), 반출·입량 5069TEU(평시 3768TEU), 양산ICD의 장치율 75.6%(평시 80.4%), 반출·입량 1876TEU(평시 2452TEU) 등 파업의 영향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철도도 컨테이너는 평일의 129%, 양회는 평일의 87.7%를 처리하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는 13일 서울로 올라오려던 계획을 보류, 전국 98곳에서 1600여명이 소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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