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포천시, 섬유기업 기술애로 해소 위해 뛴다

입력 2024-03-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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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96개사 대상으로 913건 기술 애로 해소... 매출증가 효과까지

▲모집공고 포스터. (경과원)
▲모집공고 포스터.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포천시 소재 섬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4 현장기술돌봄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유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험 분석 비용 및 편직기 수리와 점검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지원은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맡게 되며, 올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가공·공정관리·기업 경영 및 마케팅 등의 전문 분야에서 컨설턴트들을 추가로 모집해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섬유 업종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3월 1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메일이나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96개 기업이 총 913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단순 불량, 품질향상 컨설팅부터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포천시 섬유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참여한 A기업은 매출 87억 원 규모의 양말과 속옷 등 봉제품 및 원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섬유 및 원사의 항균성을 분석하기 위해 총 20건의 시험 분석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매출액이 1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학생복을 생산하는 B 기업은 원단의 마모 문제를 원인 규명 및 시험 분석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를 통해 불량품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올해 4월부터 개선된 학생복을 거래처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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