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전체 수익률 1위…상장 2주만

입력 2024-0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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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자산운용)
(출처=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주 만에 수익률 18.1%를 기록하며 전체 ETF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지수 리밸런싱 때마다 비만치료제 선두주자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에 각각 25% 투자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비만치료제를 임상 중인 8개 종목을 추려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전날 기준으로는 시장 변동분을 반영해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22.3%, 23.1%씩 담고 있으며 강소 제약사 바이킹(19.8%), 질랜드(8.5%) 순으로 구성됐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의 특징은 임상 단계에 돌입한 기업만 편입해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가 상품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다. 또 엄선한 기업들을 동일 가중 방식으로 투자해 단순 시가총액 방식일 경우 소외될 수 있는 비만치료제 특화 강소기업의 비중을 비교적 높게 가져갔다.

비만치료제 임상 선두 강소기업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지난 27일 임상 2상 단계인 비만 치료 후보 물질이 탁월한 실험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며 하루 만에 121% 이상 상승했다. 그 영향으로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도 전날 11% 이상 상승했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누적 순매수는 23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순자산은 534억 원으로 성장했다.

김천흥 삼성운용 매니저는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를 설계·출시했는데, 개인은 물론 기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주셨다”며 “특히, 비만치료제에 집중하면서 대형 제약사는 물론 임상 단계에 돌입한 전문 강소 제약기업을 선별, 편입한 것이 차별화된 성과로 이어져 투자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는 ’iSelect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를 기초지수로 한다. 구성 종목은 10개이며 매년 6월과 12월 정기 지수변경을 진행한다. 총보수는 연 0.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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