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진, 전세사기 피해 고백…“지인 믿고 계약했는데 3억 날릴 뻔”

입력 2024-02-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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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출처=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코미디언 신규진이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2억9000만 원 날린 신규진, 전세 사기 당한 과정 낱낱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규진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신규진의 집을 찾은 장성규가 “자가로 오신 거냐”고 묻자, 신규진은 “반전세다. 무리해서 왔다”며 “사실 이전에 전세사기를 당했다. 다행히 보험을 들어서 다 돌려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규진은 “전세 사기를 당한 것을 1년 반이 지난 후에나 알았다”며 “아는 사람이 집을 구해줬는데, 그때 제가 바빴다. 사진 막 몇백 장씩 보내주고 이사 지원금도 주고 선택만 하게끔 잘해줬다. 그래서 저는 믿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쪽에 관심 있는 친구랑 얘기하다가 이런 상태라고 얘기하니까 ‘이사 지원금 받았냐, 집주인이 바로 바뀌었냐’더라”며 “여러 가지가 딱딱 맞는 거다. 알아보니까 (전세사기가) 맞더라”고 부연했다.

그는 “집 소개해준 형한테 물어보니까 ‘보험을 들어놨으니 네가 잃은 게 없지 않냐’더라. 그러니 본인이 사기 친 게 아니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규가 “얼마의 피해가 있을 뻔했냐”고 묻자, 신규진은 “2억9000만 원이다. 오로지 은행에서 빌렸고 제가 벌어본 적도 없는 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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