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소환…항공사 취업 특혜 의혹 조사

입력 2024-01-30 2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직 전 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 대가로 특혜받은 의혹

▲(뉴시스)
▲(뉴시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를 항공사 취업 특혜 의혹으로 조사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서씨는 이스타항공 설립자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검찰은 항공사 취업 과정 등을 물어볼 계획이었으나 서씨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조사가 이른 시간에 끝났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서씨는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으로 설립한 태국 저가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했다. 그는 항공 분야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항공사 임원으로 취업해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서씨 취업 과정의 연관성 등을 밝히기 위해 23일 김우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소환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45,000
    • +1%
    • 이더리움
    • 4,76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2.14%
    • 리플
    • 666
    • -0.6%
    • 솔라나
    • 197,700
    • -1.64%
    • 에이다
    • 543
    • -2.16%
    • 이오스
    • 803
    • -1.23%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19%
    • 체인링크
    • 19,180
    • -1.59%
    • 샌드박스
    • 463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