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달부터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

입력 2024-0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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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다음달부터 ‘장애인친화미용실‘을 운영한다. (자료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다음달부터 ‘장애인친화미용실‘을 운영한다. (자료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친화미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을 추진했다. 장애인친화미용실에서는 장애인들이 착한 가격으로 편리한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대한미용사강북구지회 미용실 15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내 13동마다 1곳 이상 장애인친화미용실이 생겨 장애인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미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해당 장애인들이 미용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헤어컷 및 새치염색 1만원, 파마는 2만원까지 1인당 연간 12만원을 지원한다. 또 이달까지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미용실 입구나 내부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입구에는 장애인친화미용실 현판도 걸 예정이다.

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올리브 헤어(삼양동) △살롱드 윤(미아동) △헤어명가(송중동) △더마리 헤어(송천동) △장태이 헤어(삼각산동) △J-헤어(번1동) △선정민 헤어(번2동) △김지희 머리사랑(번2동) △BB헤어 아떼(번3동) △헤어마을 미용실(수유1동) △서영’S 헤어샵(수유1동) △라피아 헤어(수유2동) △라임헤어(수유3동) △산정 헤어힐(우이동) △추혜숙 헤어(인수동)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고 해당 미용실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올해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민간 미용실과 손잡고 장애인친화미용실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장애인 거주 비율은 전체인구의 2.2%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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