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수익성 개선 속도 더딘점 아쉬워...목표주가 17만 원↓

입력 2024-01-12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어려운 외부환경 속 배터리 부문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은 아쉬우나 수익성 개선 방향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헝가리와 중국 증설이 예정돼 있으나 가격 하락세 및 수요 성장률 둔화로 인해 연간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예상 시점은 2024년 1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은 아쉬운 점이지만 경쟁사와 달리 악화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 방향성 지속되는 점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1181억 원을 전망하는데 석유 부문에선 유가 하락 및 래깅 정제마진 하락으로 영업적자가 283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화학 부문에선 제품 전반의 스프레드 감소로 영업이익 1288억 원, 윤활유 부문에선 전분기 재고평가이익 소멸 acl 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 216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E&P 분야에선 신구 광구에서의 생산량 확대로 영업이익 1109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배터리 부문에선 영업적자 126억 원이 추정되는데, 판가 및 가동률 하락에도 미국 판매량 확대로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2275억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2,000
    • -2.14%
    • 이더리움
    • 3,320,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5.48%
    • 리플
    • 812
    • -1.22%
    • 솔라나
    • 192,400
    • -6.24%
    • 에이다
    • 472
    • -5.79%
    • 이오스
    • 642
    • -7.76%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6.73%
    • 체인링크
    • 14,800
    • -6.51%
    • 샌드박스
    • 334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