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살린 임영웅, 둘째도 점지한 사연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의 사연을 소개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서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임영웅의 ‘IM HERO TOUR 2023 in 서울’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는 순간이 담겼다.

한 팬은 “영웅 씨 덕분에 건강검진 받고 조기 진단받고 치료했다”고 알렸다. 임영웅은 평소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과 함께 건강검진을 독려하며 팬들을 챙겨왔다.

팬은 “대장내시경은 먹는 약물이 너무 역겹고 힘들어 매번 피하고 안 했는데 이번에는 영웅 씨가 건강검진 하라고 해서 역겹던 약물도 꿀물처럼 느껴지면서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마쳤다”며 “덕분에 초기 단계 암 진단받고, 치료 마쳤다. 진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영웅은 “암이 초기에 발견이 되어서 치료가 됐다니 정말 다행이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팬은 “2년 전 KBS2 ‘We’re HERO‘에 당첨되어서 갔다가 너무 신이 난 나머지 7년 만에 둘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둘째가 작년 전국 콘서트 투어로 태교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서 얼마 전 돌이 지났다”며 “인천 콘서트에서 ’히어로와 태교 중‘ 피켓 보시고 ’오 태교 중이세요? 예쁜 아이 낳으시길‘ 하면서 손잡아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팬을 발견한 임영웅은 “나 얼굴도 기억난다. 아기도 같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반가워했다.

또 군인이 되려고 사관학교에 들어간 딸 덕분에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새웠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된 딸과 함께 자리해 임영웅을 감동하게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