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아침기온 영하권 ‘뚝’…수요일 중부지방 눈·비

입력 2023-12-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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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은 평년 수준 회복
눈비로 체감온도는 낮을 듯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연일 추운 겨울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일인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하겠고, 낮 시간대에는 기온이 다소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륙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권에 들면서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주 내내 아침 출근 시간대에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월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5일인 화요일과 6일인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낀 가운데 다소 기온이 오르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6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강원영서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충청권과 전북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눈과 비가 내리면서 해당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과 금요일인 7~8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아침 기온은 -4~6도, 낮 기온은 4~13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4~7일까지는 전국이 ‘나쁨’, 이후 8~10일에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권 추위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라며 “도로 결빙이나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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