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PB파트너즈 임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11-14 14:35 수정 2023-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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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검찰이 ‘민주노총 탈퇴강요 의혹’을 받는 SPC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 관련해 PB파트너즈 전무 A 씨와 상무보 B 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2일에는 SPC그룹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모 씨의 주거지 등, 30일에는 허영인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부당노동행위에 SPC그룹 차원의 관여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송치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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