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영업익 326억 원…4분기 연속 흑자 기록

입력 2023-11-09 16:51 수정 2023-1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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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225억 원, 영업익 326억 원 기록
4분기 연속 흑자…국제선 사업이 수익 견인

▲진에어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2023년 3분기 매출액으로 3225억 원, 영업이익으로 32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영업이익 기준 4개 분기 연속 흑자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4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3분기 실적에 대해 “해외 여행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 중 국제선 사업량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나고야, 부산-나트랑 등에 신규 취항하고 기타 국제선에 증편하는 등 전반적인 국제선 공급과 판매가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국제선 운항 회복률은 약 96%로 완전 정상화에 가까워졌다.

이밖에 고유가, 고환율 등 부정적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외부 요인에도 동남아, 일본 노선 등에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유가 불안, 항공사 간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면서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동남아 노선 실적 개선 및 일본 노선 수요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 기재 운영을 통한 신규 취항 등 탄력적 공급 조정과 체계적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률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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