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 9488명으로 늘어”

입력 2023-11-05 09:58 수정 2023-11-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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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부상자 수 2만4000명 이상
“희생자 70%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
이스라엘 사망자 1400명 이상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택 잔해 속에서 사상자를 찾고 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로이터연합뉴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택 잔해 속에서 사상자를 찾고 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9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10건의 대규모 학살을 저질러 231명이 사망했다”며 “지난달 7일 이후 2만40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어린이는 3900명, 여성은 2509명”이라며 “이스라엘에 희생된 이의 70%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어린이 수는 최근 4년 동안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자 수보다 많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의 폭격과 연료 부족으로 16곳의 병원, 32곳의 1차 진료소가 운영을 중단했다”며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병원인 알시파 병원에 대한 연료 공급 지원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7일 시작된 전쟁으로 14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은 총 239명으로, 이중 민간인 4명이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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