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폐플라스틱 분해유 도입 MOU 체결

입력 2023-10-3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쓰오일(S-OIL)과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이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상호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과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이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상호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순환자원 재활용 전문기업인 대한블루에너지울산과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상호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쓰오일과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주로 소각, 매립되던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화학제품으로 생산해 활용하는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생산한 열분해유를 에쓰오일에 공급하고, 에쓰오일은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ㆍ화학 공장에서 원유와 함께 처리해 친환경 납사,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사업 준비를 위해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투입을 위한 산업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되는 대체원료를 기존 석유정제 시설에서 처리하는 데에는 법적,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고, 인허가 취득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친환경, 순환형 신에너지ㆍ화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정적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23,000
    • -0.73%
    • 이더리움
    • 4,77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4.61%
    • 리플
    • 670
    • -0.3%
    • 솔라나
    • 200,600
    • -1.52%
    • 에이다
    • 555
    • +1.65%
    • 이오스
    • 816
    • -1.09%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16%
    • 체인링크
    • 19,460
    • -3.38%
    • 샌드박스
    • 47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