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 경향신문 기자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3-10-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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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허위보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전현직 기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2021년 10월 전후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보도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2021년 10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2011년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허위보도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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