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기관투자자 대상 전환사채 발행…자금유치로 해외시장 확대

입력 2023-10-25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 성장성 인정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90억 원 규모 자금 조달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가 기관투자자 대상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오에스피는 전날 공시를 통해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총 9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국내외 B2C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2%로 회사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콜옵션 최대한도도 30%(27억 원)로 설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국내 B2C 사업 확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 비용,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이번 자금 유치에 참여한 주요 투자자들은 국내 메이저 기관들이었으며, 투자자들이 향후 회사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그 결과 이자율 0%, 콜옵션 30% 한도 등 회사에게 유리한 조건이 체결됐다”며, “자금 조달 목적이 수익성 강화를 위한 B2C사업 부문의 전략적 투자인 만큼 향후 합리적인 사업 진행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오에스피는 지난해 하반기 자사 PB제품 ‘인디고바이오뉴트리션’ 출시를 기점으로 B2C사업 부문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자사몰 공급에 이어 올해 2월 국내 최대 온라인 펫푸드 유통망인 쿠팡에 정식 납품하며 시장 점유를 늘려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국내 대리점 13개소를 확보해 신제품 ‘인디고7’를 납품 중이다.

B2C 제품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국내 유통 인프라 구축과 제품 브랜딩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은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기업 및 제품 인지도 확보를 위한 광고,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69,000
    • -0.72%
    • 이더리움
    • 4,771,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3.75%
    • 리플
    • 669
    • +0.15%
    • 솔라나
    • 200,500
    • -1.43%
    • 에이다
    • 556
    • +2.02%
    • 이오스
    • 814
    • -1.09%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2.79%
    • 체인링크
    • 19,470
    • -3.04%
    • 샌드박스
    • 474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