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AI 오디오북 Editor’ 출시…47조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정조준

입력 2023-10-1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바스AI가 오디오북 제작이 쉬워지는 ‘AI 오디오북 Editor’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목소리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오디로(odiro)를 기반으로 한 ‘AI 오디오북 Editor’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오디오북 제작 환경에 최적화한 AI 오디오북 전문 제작 툴이다.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과 AI 문서 분석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출판사 등 사용자가 직접 쉽고 빠르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다. 성우 오디오북 제작 기간이 평균 4~8주 소요되는데 비해 ‘AI 오디오북 Editor’ 활용 시 90% 이상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오디오북 Editor’는 ‘셀프 제작’ 과 ‘제작 대행’ 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다.

‘AI 오디오북 Editor’에는 셀바스AI의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적용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모델링하여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 음성 생성이 가능하다. 오디오북 제작 환경을 고려하여 경제, 인문, 자기계발 등 도서 분야별 맞춤 AI 목소리도 사용할 수 있다.

AI 문서 분석 기술도 적용하여 오디오북 제작 시 오랜 시간이 걸렸던 ‘대본화’ 과정을 대폭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 파일을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대제목, 중제목, 소제목별로 ‘말풍선 그룹’을 자동 생성한다. ‘말풍선 그룹' 단위로 한 번에 효과음, BGM, AI 목소리(AI 보이스)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서가 대제목 4개, 중제목 30개, 소제목 90개로 구성된 경우, 124개의 편집점이 3개로 감소한다. 이에 더해 ‘나의 음원 목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보유한 효과음, BGM 음원도 활용 가능하다.

권혁민 셀바스AI 오디로(odiro) PO는 “오디오북 제작 기간 및 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출판사들의 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청취자의 콘텐츠 갈증 해결도 기대한다”며 “AI Voice 오디오북 제작 자동화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오디오북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26.4%를 나타내며 2030년이면 350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7조 4천억)에 달하는 큰 시장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70,000
    • +1.03%
    • 이더리움
    • 4,790,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74%
    • 리플
    • 666
    • -0.3%
    • 솔라나
    • 202,900
    • +1.55%
    • 에이다
    • 540
    • -0.92%
    • 이오스
    • 798
    • -0.13%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8%
    • 체인링크
    • 19,440
    • +1.41%
    • 샌드박스
    • 45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