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두 번째 구속 갈림길…오늘(21일) 영장 심사

입력 2023-09-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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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5월 24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유아인이 5월 24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과 그의 지인인 미술작가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21일 진행된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범인 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씨와 지인 최모(32)씨의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5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영장심사다.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유씨 사건은 6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3개월간 보완 수사를 통해 유씨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 적발해 1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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