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계기 두 번 만난 尹-바이든…"캠프 데이비드, 역사적 순간"

입력 2023-09-09 2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9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나 환담을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양자 회담장을 지나던 중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만난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제 휴가지에서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귀갓길 저의 집으로 같이 갑시다"라고 농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8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발언에 "동감한다. 그와 동시에 역사적 순간이기도 한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한 뒤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G20 정상회의 시작 전 정상 라운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약 3주 만의 만남이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특히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에서 세 정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이었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1,000
    • -1.13%
    • 이더리움
    • 4,296,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1.53%
    • 리플
    • 615
    • +0.33%
    • 솔라나
    • 194,300
    • +5.66%
    • 에이다
    • 507
    • +0.6%
    • 이오스
    • 695
    • +0%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1.06%
    • 체인링크
    • 17,790
    • +1.37%
    • 샌드박스
    • 410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