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남편 전처 명예훼손 고소…“임신 초기, 안정 필요”

입력 2023-08-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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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다래 인스타그램)
▲(출처=정다래 인스타그램)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32)가 남편의 전처 A 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재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6일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정다래 남편인 이 모 씨는 이날 “현재 정다래는 임신 중”이라며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지속되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다래와 이 씨 부부는 A 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다래는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이 씨와 지난해 9월 18일 결혼했다. 이후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 정다래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정다래는 SNS를 폐쇄하기도 했다.

이 씨는 “(고소와 함께) 위자료 청구도 들어갔다. 또 카페 등 댓글로 정다래를 ‘상간녀’라고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동조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정다래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했고,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스포테이너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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