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개막…개최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상대로 ‘사상 첫 승’

입력 2023-07-21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나 윌킨슨(뉴질랜드)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해나 윌킨슨(뉴질랜드)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가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뉴질랜드는 2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대회 개막전으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3분 터진 해나 윌킨슨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노르웨이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뉴질랜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5차례 출전했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3무 12패)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사상 첫 승리를 홈그라운드에서 거두며 의미를 더한 것이다.

반면 지금껏 단 한 번도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적 없는 강호 노르웨이는 첫 경기에서 지는 수모를 겪었다. 노르웨이가 첫 경기에서 진 것은 1991년 중국 대회에서 중국에 0-4로 진 이후 32년 만이다.

양 팀은 전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하진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뉴질랜드는 선제골을 챙겼다. 재키 핸드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윌킨슨이 골로 연결했다.

노르웨이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프리다 마눔이 문전에서 때린 땅볼 슛이 골문 옆으로 벗어나고 투바 한센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성과를 내지 못했다.

투바 한센이 핸드볼 반칙을 범해 영상 판독 끝에 뉴질랜드의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리아 퍼시발이 찬 공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와 득점이 무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18,000
    • -2%
    • 이더리움
    • 4,229,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0.02%
    • 리플
    • 610
    • +0.33%
    • 솔라나
    • 190,500
    • +3.42%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88
    • -1.01%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1.47%
    • 체인링크
    • 17,530
    • -0.23%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