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개포자이, 폭우에 또 물난리…입주 넉 달 새 두 번째

입력 2023-07-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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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출처=SNS,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지난달에 이어 11일 내린 폭우로 또 침수됐다.

이날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물이 빠지지 않고 차오르는 물 고임 현상이 나타났다.

이내 아파트동 건물 출입구와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보행자길, 화단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입주민들이 관리 직원들과 함께 청소 도구를 이용해 지하주차장과 로비에서 빗물을 퍼 나른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사무소는 단시간 쏟아진 비로 아파트가 침수되자 오후 5시께 커뮤니티 센터 운영을 잠정 폐쇄하겠다는 안내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는 앞서 지난달에도 누수와 물 고임 피해로 지하 주차장과 천장 수리 등을 진행했다. 당시 GS건설은 시공상 하자가 아니라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여 빗물이 역류한 것이라며 배수로를 정비해 문제를 해결했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신축 아파트에서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입주민들은 단지 배수시설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2월 말 입주를 시작한 3375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매매가는 면적별로 20억~30억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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