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27포인트(1.36%) 상승한 2554.97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888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965억 원, 199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9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80원(1.06%) 하락한 12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은 일제히 빨간불이다. 삼성전자(2.30%), SK하이닉스(1.81%), 삼성바이오로직스(2.26%), 삼성전자우(1.73%), 기아(1.14%)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금양(21.75%), 한화시스템(13.91%), LS일렉트릭(8.85%), 한전기술(7.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7%), 두산에너빌리티(5.98%) 등이 강세를, BGF리테일(-2.17%), 현대제철(-1.78%), HD현대(-1.68%), 한미약품(-1.63%), 셀트리온(-1.6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5.08포인트(1.75%) 상승한 875.43에 거래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2474억 원, 338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 홀로 2855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DX(27.36%)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테라사이언스(19.57%), 두산테스나(10.95%), 엠로(10.72%), 에스엠(9.85%), 포스코엠텍(8.80%), 하이드로리튬(8.01%) 등이 강세를, 카나리아바이오(-6.13%), 알멕(-5.64%), 큐렉소(-3.96%),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엘앤씨바이오(-1.4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